[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 박준화 PD가 '싸우자 귀신아'에 대해, 비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 작품이 아니라고 전했다.
7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에, 시청자들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박준화 PD는 "드라마를 보며 시청자들이 몰입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드라마는 실생활에서도 부도덕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모습을 귀신에 비추어 표현한다. 사회적인 부조리함을 귀신에 빗대어 표현하는 거다. 예를 들면 성희롱을 하는 사람이 죽어 귀신이 될 수 있다. 그런 귀신을 옥택연과 김소현이 응징해주는 장면이 나오는 등, 드라마를 통해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좋은 의미가 작품에 담길 거고 몰입도 잘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옥택연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리얼함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촬영을 하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난 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현도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는 느낌을 주는 귀신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느낌이 크지 않을 거다"라고 전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볼 줄 아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난 귀신이 동거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