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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6.23 19:02

FNC "주가조작 혐의 사실무근.. 검찰수사에 적극 협력"

▲ FNC 한성호 대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된 FNC엔터테인먼트(FNC)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FNC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가 주가조작 혹은 블록딜(대량 거래) 형식의 주식매매와 관련하여 대표이사의 정보유출로 인한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있었다는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7월의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으며 주가조작과도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부지검의 조사가 진행 중인 건은 당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회사와 관련된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에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FNC 소속 연예인 A씨는 지난해 7월 FNC가 유명 방송인을 영입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사들인 뒤 되팔아 수억원대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주식거래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서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당사가 주가조작 혹은 블록딜 형식의 주식매매와 관련하여 대표이사의 정보유출로 인한 기관투자자의 차익실현이 있었다는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해 7월의 블록딜 주식매매는 정상적인 거래로 이미 명확히 판단된 바 있으며, 주가조작과도 전혀 무관한 사안입니다.

현재 남부지검의 조사가 진행 중인 건은 당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회사와 관련된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사건의 진상이 정확히 파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한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사안이 규명되어 당사와는 무관함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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