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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23 11:48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곽시양, 복잡해지는 '삼각 로맨스'

▲ 마녀보감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과 윤시윤이 재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23일 궁에서 포착된 김새론과 윤시윤, 곽시양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확연히 달라진 김새론이다. 그동안 청빙사에 숨어살며 처연하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던 김새론은 단아한 공주로 변신했다. 연분홍의 당의를 입은 김새론은 특유의 청순한 매력에 우아한 기품까지 더하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의복 뿐 아니라 캐릭터도 확 달라졌다. 자신의 손목을 붙잡는 곽시양(풍연 역)을 바라보는 단호한 눈빛과 표정에선 강단과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반대로 김새론의 손목을 붙잡은 곽시양의 눈빛에선 애절함과 분노가 느껴진다. 김새론의 손목을 잡고 놓지 않는 곽시양을 저지하는 윤시윤(허준 역)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상남자 포스로 김새론을 지키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애틋한 짧은 이별을 해야했던 윤시윤과 김새론. 함께 공개된 마지막 사진에서는 공주가 된 김새론을 바라보는 윤시윤의 쓸쓸한 눈빛이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를 엇잡은 손길처럼 엇갈린 세 사람의 마음은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될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8일 방송된 12회에서 궁에 들어가 반격에 나선 서리(김새론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원래의 신분인 공주 연희로 돌아온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흑주술로 태어나 저주로 버림받은 연희가 공주의 신분을 회복한 후 전개는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 여기에 허준과 서리의 한층 깊어진 감정에 더해 사랑에 상처받은 풍연의 변신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야기의 주 배경이 흑림, 청빙사에서 궁으로 옮겨오게 된다. 변화하는 캐릭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힘을 더 보탤 전망”이라며 “이번주 방송에서는 사랑때문에 변화하는 풍연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 13회는 오는 24일(금)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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