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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27 16:46

1대란 전초아 “이름 되찾으려 한 것 아니다" 심경 밝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1대란 전초아가 ‘란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전초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먼저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한다. 서로의 오해가 더 깊어질까 염려돼 섣불리 입장을 밝힐 수 없었다”라고 서두를 열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지만 더 큰 오해가 생길 것 같아 이제는 제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먼저 제가 란에게 이름을 다시 쓰려한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방송 중 제 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활동 경력을 이야기하게 됐고,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란이란 이름만을 부각시켜 방송되니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제가 보이스 코리아에 나간 이유는 방송에서도 말했듯이 오랜 가수 생활에도 얼굴을 알리지 못했기에 정말 저를 알리고 싶어서였다”며 “절대 란이란 이름을 되찾고 싶어 그런 얘기를 한 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 활동하고 계신 2대 란 분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된 것 같아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초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초아가 8년 동안 가수로 활동해오며 히트곡 '어쩌다가'와 리메이크 '널 사랑해'를 불렀지만 정작 자신이 불렀다는 사실을 대중들이 모르고 살아온 8년의 시간을 힘들어했다. 이번기회에 얼굴을 알리고 전초아로 활동하겠다는 결심을 해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초아가 현재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며 “전초아의 심경 글을 보고 정현선 씨와 팬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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