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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1 11:24

강릉, 규모 3.1 지진 발생…"피해는 없어"

규모 3.0 이상 지진 올해 들어 14번 발생

▲ 강릉 근해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상청이 발표한 이번 지진 규모.

강릉 근해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6시 11분께 강원도 강릉시 동남동쪽 16km 해상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리히터 규모 3.1의 지진으로 진앙지는 강원도 강릉시 동남동쪽 16km 해역이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작은 여진에 속하는 진동이 감지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 "상세분석 후 결과를 변경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14번 발생했다.

기상청은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사람이 실제 진동을 감지할 수 있는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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