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14 08:31

‘백희가 돌아왔다’ 진지희 철 들었다.. ‘트러블 메이커’ 아닌 ‘러블리 옥희’

▲ '백희가 돌아왔다'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의 트러블 메이커 진지희가 달라졌다.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화려한 과거를 자랑하는 엄마 ‘양백희(강예원)’를 뛰어넘는 여고생 ‘신옥희’ 역을 맡아 거침 없는 말과 행동을 일삼았던 진지희가,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된 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 된 ‘백희가 돌아왔다’ 3회에서 ‘옥희’는, ‘베키파’의 주인공이 바로 엄마 ’양백희’였다는 것과, ‘백희’가 자신을 위해 꿈도 학업도 포기하고 살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백희’의 과거를 통해 새삼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된 ‘옥희’는, 아빠 후보 3인에게 “아저씨들이 신나게 한창 때를 누릴 동안 울 엄만 배불러서 고등학교도 못 가고 꿈도 접고 나 키웠어요.”, “키워야 아빠지! 내 아빠 아무도 안 시켜 줄 거야!”라며 이제 아빠를 찾지 않겠다고 선언, 그 동안과는 다른 철든 ‘옥희’의 모습으로 아빠 후보 3인을 당황케 했다.
 
크고 작은 반항을 일삼으며 섬월도의 트러블 메이커로 불리던 ‘옥희’가 앞으로는 본인이 엄마 ‘백희’의 삶을 책임지겠다 선언하는 등, 거친 말투 속 엄마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행동들이 사랑스럽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4회는 금일 14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