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한국전)은 목동 주 경기장에서 2016 한국전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은 매년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5월 31일, 한국호텔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호텔조리과 등 전 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전은 체육대회를 통해 학업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을 제공함과 함께 이 행사를 계기로 학과 선-후배뿐만 아니라, 평소 친해지기 힘든 타 전공 학생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체육대회는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오전/오후로 나눠서 진행됐다. 오전은 단체줄넘기, 축구, 전략 줄다리기로, 점심 이후 오후에는 서바이벌 피구, 미션 달리기, 물 옮기기, 남녀 계주로 구성됐다.

청팀과 홈팀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각 팀마다 전 학과가 골고루 섞여 진행됐다. 8시간 가까이 진행된 격전 끝에 간소한 점수 차로 청팀이 우승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미니 선풍기, 보조배터리, 상품권, 교통카드,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이 지급됐다.

한국전 체육대회에 참가한 재학생은 “학업이나 대회 준비로 심신이 지쳐었는데,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땀 흘리며 운동하니 개운하다. 특히 타 학과 학생들과는 교류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