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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6.07 18:55

김창렬, 아이돌 그룹 멤버 폭행 혐의로 기소

▲ 김창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DJ DOC의 김창렬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의 아이돌 그룹 멤버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7일 서울 동부지법에 따르면 김창렬은 지난 2013년 1월 회식 자리에서 원더보이즈의 김태현(오월)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창렬은 2013년 1월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연예인병에 걸렸다"며 김태현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김창렬은 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한 조사와 목격자조사, 대질조사 등을 진행한 끝에 그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에 좀 더 신빙성이 있다"며 김창렬을 기소했지만,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김태현 등 원더보이즈 전 멤버 3명은 지난해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김창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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