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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22 10:01

김형자, “결혼은 내 인생에 가장 못한 일이다” 고백...왜?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김형자가 이혼 후 가장 행복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TV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형자는 “데뷔하고 결혼하기 전까지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전성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한 후 행복한 순간이 한순간도 없었으며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다”고백했다.

김형자는 젊은 시절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며 인기를 누렸으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는 태어난 지 10시간 만에 죽었고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지만 동정심으로 한 결혼이기에 또 다시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김형자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을 당시 혼자서 재활치료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고 옆에 누가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꼈다. 그러나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내 인생에 있어 이혼은 가장 잘한 일이고 결혼은 가장 못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혼 후가 오히려 더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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