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남이 오늘(3일) 검찰에 출두했다.
조영남은 3일 오전 8시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출석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모 씨 등을 통해 대작(代作) 화가인 송 모 씨 등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송모 씨는 한 점당 10만 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 300여 점을 8년간 대신 그려줬다고 검찰에 제보했고,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번 조영남씨 소환 조사를 통해 혐의를 자세히 살핀 뒤 기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