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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6.02 18:45

'대작 의혹' 조영남, 사기 혐의 피의자로 3일 검찰 소환

▲ 조영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사기죄 혐의로 검찰에 출두한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관계자는 2일 오후 "조영남이 내일(3일) 오전 8시에 속초지청에 출두한다"라고 밝혔다. 조영남은 이번 검찰 소환에서 사기죄 혐의가 적용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조씨를 소환 조사해 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무명화가 A씨(60)로부터 8년 동안 조영남의 그림 300여 점을 대신 그렸고, 그 작품들이 고가에 판매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을 16일 압수수색 했다.

당시 조영남은 A씨가 자신을 돕는 조수 중의 한 명이라며 “내가 시키는 것만 하는 게 조수다. 내가 먼저 그린 샘플을 주면 똑같이 그려서 보내주고, 내가 마무리 손질을 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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