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19 14:45

OBS <경찰 25시>, 학교 폭력 현장 포착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최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OBS 리얼다큐<경찰25시>에서 그 현장을 잡았다.

 
촬영을 위해 OBS제작진이 부천 원미 경찰서에서 준비하고 있던 중 고교생 2명이 동급생에게 자신들의 옷을 뺐겼다고 찾아왔다. 갈취당한 옷은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교복 패션’으로 유행하고 있는 고가의 유명 브랜드 점퍼였다.

원미 경찰서 관계자는 “놀라운 것은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의 친한 동급생이다.”며 “옷을 뺏어간 이후 자신들의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욕설과 협박을 일삼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피해자들과 어울렸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관계자는 “관내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교 폭력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청소년 범죄의 온상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학교 폭력의 현장이 오는 20일 밤 11시 5분 OBS리얼다큐 <경찰25시>에서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