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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19 14:13

허공 ‘여전히 아름다움지’ 열창, “허각 보고있나, 기다려라?”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에서는 허각의 형 허공이 출연했다.

허공은 지난 10일 방송된 영상 말미에서 출연자의 실루엣만 공개한 채 제작진과의 인터뷰가 소개됐고, “제 동생은 유명한 가수다. 저는 유리상자 만큼 많은 축가를 부르고 다녔다”고 소개하며 궁금증을 유발시킨바 있다.

허공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불렀다. 노래가 시작됐고, 후렴부분이 시작되자마자 백지영이 버튼을 눌렀고, 끝날 때 즈음에는 신승훈이 버튼을 눌렀다. 두 사람 모두는 돌자마자 마주한 허공의 모습에 무척이나 놀랐다.

허공은 “너무 풀고싶은 고민이 있다. 동생이 대세이긴 하지만 허각을 능가하는 창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은 “뒤돌아 있을 때 허각 씨를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 다르다. 능가하게 하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심사평을 했고, 신승훈은 “뒷부분 창법이 다르다. 앞부분만 들었을 땐 허각 모창이라고 생각할 뻔 했다”고 말했다.

결국 허공은 백지영을 선택했고, 대기실로 돌아와 카메라에 대고 “허각, 봤지? 기다려 금방간다, 보고있나 허각?”이라고 말하며 허각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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