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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17 15:12

합리적인 비용으로 웨딩을 준비하는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흑룡해인 올해는 웨딩에 있어서 다른해와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이 웨딩의 성수기이며, 겨울과 여름은 웨딩업계의 비수기로 할인 이벤트가 많은 계절이다. 특히 올해는 흑룡해와 3년만에 찾아오는 윤달(4월21일~5월20일)이 끼면서 비수기인 1~3월초까지도 예식이 많이 잡혀 있다. 

웨딩업체들은 윤달이 낀 해에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실속형 웨딩상품, 알뜰형 웨딩상품을 많이 내놓는다. 또한 웨딩 관련 유통업계도 혼수 특별행사를 한 두달 앞당겨 2~3월 '윤달 특수'를 노리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년 결혼계획이 있는 예비부부들은 관련 행사를 참고해 윤달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알뜰한 결혼준비를 할 수 있다.

윤달 웨딩이벤트로 KT여의도컨벤션 웨딩홀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진해 중이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웨딩홀들은 신랑,신부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윤달이라고 무작정 피하기 보다는 알뜰 결혼의 기회로 삼는것도 좋을 것이다.

최창호 심리학 박사는 "윤달은 달의 운행 과정에 따른 과학적 현상일뿐이며, 길흉화복과 관련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고 선조들이 윤달을 만든것은 생활의 여유를 위해 만든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은 "웨딩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곳을 선택하면, 신부를 위한 맞춤형 디자인과 함께 유통가격이 빠진 알뜰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다"며 "흑룡해와 윤달을 맞이해 발빠르게 할인행사나 이벤트를 펼치는 곳이 많으니 이벤트를 활용해 정보를 미리 습득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주에 열리는 웨딩박람회로는 오는 17일(금)~19일(일)까지 2012 대구웨딩박람회가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MMC만경관에서 열린다. 또한 제5회 부산 MBC 웨딩페어는 18(토)~19(일)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 MBC 특별행사장에서, 제 52회 서울웨딩페어는 18(토)~1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에서서 개최가 되는만큼 발품을 팔아 샵을 직접 방문해서 가격과 품질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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