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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17 14:51

현대차 제네시스, 美 내구품질 조사에서 벤츠·BMW 제치고 1위차지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내구성 품질 조사에서 세계적인 명품 세단인 벤츠,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 사가 발표한 ‘2012년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 202개 세부항목을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뜻이다.

지난 2008년 9월에서 2009년 2월 사이의 차량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제네시스가 81점을 기록해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에서 벤츠 E클래스(83점), BMW 5시리즈(121점)를 받았다.

제이디파워 관계자는 “차량의 내구품질은 고객의 브랜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잔존가치 향상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현대차는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내구품질을 달성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 역시 전년도 109점에서 3점이 향상된 106점을 기록하며 17개 차종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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