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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6.05.26 22:04

한국전, 고졸 검정고시 특별전형 무료 진로상담 실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6년도 제1회 서울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는 총 6천299명이 응시해 4천433명이 합격, 70.4%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근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10대, 20대의 비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이에 따라 빠르게 학위를 취득해 취업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려는 비율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고졸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생 수 대비 검정고시 특별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기관은 감소하고 있어 검정고시 합격 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걱정은 줄지 않는다.

게다가 내신성적을 반영하는 일반대학들의 경우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정시 지원에 제한을 두고 있어 검정고시를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그 이상의 학력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정식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학교로 관심을 돌리고 있으며, 서울 강남에 소재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한국전)은 검정고시 전형 대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위한 특별전형 및 무료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 오병호 이사장은 “청년실업률 10.9%라는 사상 최고의 취업난 속에 외식(요식) 업계는 취업률이 1위를 차지해 요리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요리 전문학교 입학문의도 늘고있다.” 고 전했다.

이번에 검정고시 전형을 통해 한국전 호텔외식경영학과에 지원한 김미영 학생은 "18살 때 검정고시는 합격하였지만, 막상 대입을 준비하며 한계에 부딪혔다"며 "진로진학상담을 받은 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원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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