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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임제 논란, 박근혜 위원장 과거 발언 화제
2012년 02월 17일 (금) 0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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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중임제’에 대한 생각을 밝힌 과거 발언이 '말 바꾸기' 논란으로 커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2007년 '대통령중임제' 개헌 논의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면서 "대통령 눈에는 선거 밖에 안 보이냐"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박 위원장이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권력구조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4년 중임제는 제가 오래 전부터 얘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얘기까지 돌 정도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과거 박 위원장의 발언은 대통령 중임제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는 논의 시점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는 과거 "참 나쁜 대통령이다"라고 발언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는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4년 중임제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결코 개헌을 논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각 정당의 대선후보가 확정이 되면 개헌안을 만들어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심판을 받은 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를 비롯한 일부 SNS에서는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발언만 잘라내 박 위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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