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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16 16:03

성균관대 만점졸업자 탄생, 개교이래 처음 "제 공부 비법은요"

사진출처-성균관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성균관대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만점졸업자가 배출됐다.

성균관대 만점졸업자 주인공은 경제학과 2005학번 신원문(26)씨로 8학기 내내 4.5만점(A+)인 126학점을 받았다. 신 씨는 24일 개교이래 처음으로 ‘만점졸업자’의 영예를 안고 24일 학사모를 쓴다.

신 씨는 토익 975점, 일본어 JLPT 2급, 공모전 수차례 1위 등의 스펙을 갖고 있으며, 이 같은 스펙의 비결에 대해 묻자 자기만의 필기, 한눈팔지 않고 전략적 목표를 세운 후 공부스케줄을 관리하고 과목별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한다는 것이라 밝혔다.

1986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한 신씨는 공무원 아버지 근무지를 따라 경산에서 경산 동부초교를 다니다 서울 연천초교, 대전 샘머리 초등학교, 대전 삼천중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서울대 사회과학대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인문사회과학캠퍼스 수석 합격)에 나란히 합격했다.

신 씨는 성균관대의 월드스타전형 성적장학금(4년 무료)과 해외 유학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성균관대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신 씨는 병역을 마친 후, 지난해 11월 국책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입사해 6주 동안 연수중이다.

신원문 씨는 “중앙은행 입사한 것은 경제학 전공 지식을 살려 국가 정책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중앙은행 실무 경험을 살려 해외유학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한 뒤 모교를 빛내는 이코노미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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