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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5.20 19:07

소규모결혼식, 세미웨딩사진 관심

▲ 최근 실속위주의 스몰웨딩이 늘고 있다 (모네스냅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실속 위주의 웨딩사진촬영과 결혼식까지 셀프로 준비하는 셀프웨딩이 관심이다.

셀프웨딩이란 웨딩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스드메 패키지 대신 예비 신랑, 신부가 직접 의상을 대여하고, 직접 준비한 소품을 활용해 셀프스튜디오나 야외 공원, 여행명소 등에서 세미웨딩촬영을 하고, 결혼식도 예쁜 레스토랑이나 한정식 또는 뷔페 등 파티장소에서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실속중심 예식문화로 인해 한복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양복이나 웨딩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고 야외 한복스냅으로 웨딩촬영을 준비하는 커플도 많다. 본식에서도 한복을 입고, 전통 포토 테이블을 준비하기도 한다. 

모네스냅 사진작가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웨딩컨설팅업체나 웨딩플래너를 통하지 않고 직접 촬영의뢰를 하는 경우가 점차 느는 추세”라며, “결혼 준비비용은 낮추면서 자연스러운 컨셉의 사진과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니즈로 인해 셀프웨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식도 스몰웨딩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0명~50명 정도의 가족모임으로 진행한다. 직계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초대해 간단한 혼인서약서 낭독과 반지교환, 세미가족 원판사진촬영 정도로 소규모웨딩과 피로연을 진행한다. 

대전 파티라스텔라 엄은경 대표는 "웨딩박람회나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패키지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직접 준비하는 셀프웨딩족이 많아졌다.“며, ”소규모웨딩장소도 직접 계약하고, 웨딩드레스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대여를 하면 준비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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