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37개 전문대학에서 올해 신입생 약 17만명을 선발했다. 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학생이 전국적으로 1천39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는 2012년 대학 중퇴생은 13만9천372명으로 집계됐고 이들의 중도 탈락으로 발생한 경제·사회적 비용은 12개월 기준으로 산정할 때 3조2천52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2012년 기준 4년제 대학 중퇴생은 8만4천114명으로 평균 3.3학기를 다니다 중퇴했다. 대학 중퇴 혹은 졸업 후 다시 사이버 대학 및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직업전문학교로 편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 관광식음료과에서는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바텐더, 소믈리에 등 식음료 분야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식음료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 습득과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이 가능하다.
관광식음료과 오병미 학과장은 “호텔외식계열은 직업전문학교 재입학 및 편입 지원이 비교적 많으며 특히 바리스타 직업군은 최근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전문적으로 특성화된 대학 과정이 없기 때문에 바리스타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전문학교 진학률이 꾸준한 편”이라며, “최근 커피 산업의 성장으로 바리스타의 전문 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최근 대학 재학생들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이 전문 교육을 배우고자 호텔 외식 특성화 전문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