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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15 10:18

심수봉 뇌신경인플레 희귀병 앓아 “언어폭력에 안구출혈까지...신기로 오해"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가수 심수봉이 뇌신경 인플레라는 희귀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수봉은 “10대 때 병원에 갔더니 뇌신경 인플레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서 소리를 듣지 말라고 해 16살 때 인천의 대무의도, 서무의도로 요양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수근은 “신기가 있었던 게 아니냐”고 묻자 “예민하고 영이 맑으면 그럴 수 있다”고 말하며 “소리가 계속 걸림돌이 됐다. 언어폭력을 당하고 한 쪽 안구에 출혈이 있었는데 마취제를 써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50명 중 한 명 정도 걸리는 희귀병이라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심수봉은 “그게 오히려 내 장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후 모든 소리의 정체를 알아내기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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