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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15 08:18

최재환, 13일 군입대 사실 뒤늦게 알려져 눈길, 시청자&팬 아쉬움 토로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최재환이 2월 13일 군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TV조선 ‘한반도’ 3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죽음으로 퇴장, 절절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재환이 13일 조용히 군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것. 
 

 

‘한반도’에서 최재환은 차세대 에너지원 메탄하이드레이트를 개발하는 남북 합작 기지의 북측 기술진 중 순진하고 정 많은 광태 역으로 출연, 북한 말투와 사투리를 리얼하면서도 맛깔나게 선보이며 귀엽고 구수한 감초연기로 극에 재미를 한껏 더했다.
 
특히 13일 방송된 3회에서는 안타까운 죽음으로 찐한 감동을 남기며 퇴장,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적셨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런 폭발사고로 벌어진 사고현장 속에 갇힌 최재환이 문제 해결을 위해 홀로 개발기지 아래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다 죽음에 이르는 모습이 긴박하게 전개됐다.
그 가운데 안타깝게 죽어가는 과정 속 최재환이 남과 북을 넘어 황정민과 함께 펼친 절절한 연기와 의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며 방송 후 게시판에는 이 둘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강렬한 죽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퇴장한 최재환을 아쉬워하는 이들에게 군입대 소식은 그 아쉬움을 더하게 하고 있는 것. 
 

 

최재환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재환씨가 조용히 군입대하기를 원했다. 이어 평범하게, 조용하게 잘 다녀오겠다” 며“2년 후 더욱 남자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최재환의 모습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최재환은 13일 충남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약 2년 간 현역으로 복무한다.
 
한편 최재환은 2002년 영화 ‘미안합니다’로 데뷔, 영화 ‘국가대표’, ‘비열한 거리’, ‘화려한 휴가’, ‘기담’, ‘아기와 나’, 드라마 ‘파스타’, ‘무사백동수’, ‘식객’, ‘카인과 아벨’ 등 무수한 작품에 출연, 실력파 연기는 물론 감초연기자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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