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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14 17:40

강남 고교생 투신, "공부 어렵고 학원 다니기 싫다" 유서남겨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14일 오전 8시24분 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고등학생 A(17)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인근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A군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컴퓨터에 “공부가 어렵다. 학원 다니기가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경찰은 A군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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