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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14 11:54

'남남콤비' 진이한-전태수, '므흣 커플' 등극?

 
[스타데일리뉴스=이소영 기자] ‘남남콤비’ 진이한과 전태수가 4차원적 특별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각각 독신주의를 고집하는 이혼전문 변호사 고찬영 역과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의 4차원 의사 김굴주 역을 맡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두 사람은 한 집에 살면서도 미묘한 경쟁 구도를 펼치며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해프닝으로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내게 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진이한과 전태수는 14일 방영되는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47회에서 함께 이동하던 중 자동차 고장으로 꼼짝없이 국도변에 머무르게 된다. 두 사람은 자동차 열쇠마저 차 안에 두고 내린 탓에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

특히 진이한은 연인 이수경과의 중요한 데이트를 앞두고 벌어진 기막힌 사고에 괴로워하며 발만 동동 구르게 된다. 추운 날씨에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전태수 역시 발을 동동 구르기는 마찬 가지.

결국 추위와 배고픔에 몸부림치던 두 남자는 실질적인 협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을 합친다. 진이한은 이수경으로부터 선물 받은 초콜릿을 배고픔에 괴로워하는 전태수에게 전달하는 한편, 전태수는 갖고 있던 귀마개와 장갑을 추위에 괴로워하는 진이한에게 건넨 것.

진이한과 전태수의 배꼽 잡는 격투는 마치 두 사람이 키스를 할 듯 초근접 스킨십까지 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내게 된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상황이 이상하고도 야릇한 ‘남남 키스’까지 이어지게 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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