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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다단계사기 '조희팔 사건'의 핵심인물 2명 중국서 검거
2012년 02월 14일 (화) 1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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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ahn1587@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4조원을 가로챈 ‘조희팔 다단계 사기사건’의 핵심 인물이 2년 만에 중국에서 붙잡혔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옌타이시 공안은 8일 오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TEN 대표 최모씨와 CN 대구동부센터장 강모씨를 체포했다.

7일 오후 검거에 나선 옌타이시 공안은 이들의 도주를 막고자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했고, 통신 추적 끝에 16시간 만에 체포했다. 인도 절차에 따라 이들의 신병을 한국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들은 돈을 빼돌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을 인도받아 조희팔의 소재는 물론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희팔 사건은 다단계 사기사건으로 전국에 10여개 피라미드 업체를 차리고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4~5만여 명의 투자자를 모아 돈을 가로챈 사건이다. 피해액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 3조5000억에서 4조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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