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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14 10:19

젤라틴 새우 유통, 지나치게 통통하면 의심...당국 입장 밝히지 않아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중국 어시장에서 젤라틴을 주입한 새우가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중국 라디오 방송인 ‘중국의 소리 양광신원’은 최근 중국 어시장에서 머리와 몸에 젤라틴을 주입한 새우가 판매돼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인들이 새우에 젤라틴을 주입하는 것은 무게를 20%이상 늘려 통통하게 보여 살집을 좋게하고 값비싸게 팔 수 있다는 이유다.

젤라틴은 소, 돼지가죽에서 단백질 성분을 뽑아내 만든 것으로 보통 가공식품에 많이 쓰인다. 하지만 어시장 상인들은 나라에서 허용하는 식용 젤라틴을 주입했기에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젤라틴이 들어간 새우에 대한 유해성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구입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텐진시 당국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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