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방송인 김제동이 커플들에게 공개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길거리에서 팔짱 끼고 다니는 커플이 있으면 옆에 가서 저도 팔짱 낄 겁니다"며 "그리고 무작정 가까운 경찰서 앞으로 검거하듯 끌고 갈 거에요. 1차 경고입니다. 저녁때쯤 다시 2차 경고문 발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예고대로 같은 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2차 경고문을 발표했다. 그는 "초콜릿 광고 포기하고. 어차피 안 들어올 거니까. 2차 경고문 발표합니다. 저 내일 단 거 들고 다니며 함께 있는 영장류들 물 겁니다. 다 모조리 물어버릴 겁니다. 눈 안 마주치는 게 좋을 겁니다. 컹컹. 왈왈"이란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편 김제동은 '김제동 토크 콘서트 시즌3'을 진행 중이며 얼마 전 울산 공연 예정 장소였던 울산 KBS의 갑작스러운 대관 취소로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