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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13 18:49

수아레즈 해명에도 불구, 축구팬들 "웃기는 변명일 뿐"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에 간판 공격수 수아레즈가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수아레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 상대인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에 수아레즈는 경기후 일부 언론과 팬들의 비난을 받게 됐다. 결국 수아레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악수거부 사건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수아레스는 트위터를 통해 "패배에 아프다, 모든 것은 보이던 것과 같지 않았다, 무척 실망스럽다"는 글을 게재 했다. 이 같은 수아레즈의 발언은 자신이 악수를 거부 할 당시 무엇인가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식의 발언이다.

하지만 이를 놓고 일부 축구 팬들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먼저 도발을 건 것은 수아레즈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악수를 거부당하며 얼굴을 붉힌 에브라는 경기가 자신의 팀에 승리로 끝나자 양팔을 돌리며 의도적인 세리머니를 펼치기 시작했고 결국 퇴장하는 수아레즈 앞을 지나치며 이 세리머니를 계속 했다.

이에 리버풀 몇몇 선수들이 달려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까지 가세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심판들의 제재로 이 상황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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