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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13 18:35

김정은 암살설, 사실확인 절차 없는 SNS의 문제점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암살됐다는 설이 SNS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으나, 미국 정보당국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웨이보에 "김정은이 10일 새벽 2시45분 베이징에 있는 중국대사관 숙소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암살됐으며, 괴한들은 경호원들에 의해 사살됐다"는 글이 처음 올라왔고, 이 글은 웨이보와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됐다.

중국베이징의 북한 대사관 근처에서 일하는 한 남성이 웨이보에 "북한 대사관에 차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지금 현재 약 30대가량 있다. 북한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라고 올린 글 역시 김정은 암살설의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정보당국은 "한반도에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암살설을 일축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 언론들은 북한 대사관에 차량이 많이 모인 이유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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