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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5.11 11:35

[HD+] '무서운 이야기3' 경수진 "박정민과 트럭서 36시간 동안 촬영"

▲ 경수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경수진이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을 꼽았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느냐는 물음에, 경수진은 “박정민과 트럭에서 36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잠도 못 잤다. 밀폐된 공간에서 그렇게 오래 촬영하다 보니 공포심이 자연스럽게 생겼다”며 “좁은 공간에서 감정도 표현하고 액션도 취해야 해서 힘들었다. 그렇지만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민에게 미묘한 감정이 생기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은 경수진은 “들었니?”라고 박정민에게 되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촬영 감독님도 함께 있었다"는 짧은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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