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13 14:27

심각한 성인병의 주범, 복부비만! 어떻게 할까?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복부비만은 불규칙적인 식사나 폭식, 과식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인체 내의 혈액순환과 소화기의 기능이 허약해지면서 음식은 제대로 소화시켜도 온 몸에 골고루 보내지 못해 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복부비만이 나타난다.

복부의 살이 찌는 것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불필요한 수분이 점차적으로 쌓여 복부비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내장지방형과 피하지방형으로 나뉠 수 있다. 피하지방형은 여성에게서 나타나게 되며, 피하에 지방이 많은 것을 말한다.

피하지방형과는 다른 내장지방형은 피하지방은 적지만 내장 사이에 지방이 있는 것으로 윗배가 볼록하며,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폭식이나 과식으로 인해 위가 줄었다 늘었다 하는 과정에서 위장이 커지고 쳐져서 윗배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체중이 늘면 필요로 하는 혈액 공급량도 많아지고 심장은 항상 과로하게 된다. 때문에 심장의 혈액 공급 능력에 여유가 없어 조금만 무리해도 금방 숨이 차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

심혈관 질환으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 몸을 순환해야 하는 기운이 순환을 하지 못하고 복부에만 묶여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 두통, 만성피로 등의 다른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마른 체형이지만 뱃살이 고민인 남성의 경우 전형적인 내장지방형 비만일 수 있다. 때문에 내장지방형 비만은 일반적인 비만보다 건강에 더 치명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식생활에 신경 쓰는 일이 중요하다.

경희 기통 네트워크 강서점(경희 사람과 나무 한의원) 박재광 원장은 “내장비만형은 동맥경화나 심장병, 담석 등을 유발한다”며, “평소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위장을 비워주어 복부비만을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된 생활이나 식습관 등으로 인해 복부비만은 물론 부분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며, “원인에 따른 올바른 방법으로 비만척결을 목표로 치료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