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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재인 대항마'로 홍준표, 문대성 저울질...찬반 팽배
2012년 02월 13일 (월) 14: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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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새누리당이 최근 선전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고문 문재인의 대항마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문재인 대항마’로 홍준표 전 대표(左), 문대성 선수위원(右) 놓고 저울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 고문의 상승세가 새누리당의 텃밭인 PK지역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엇보다 총선에서 문 고문이 승리할 경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의 대선 후보 지지율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선 가도에도 영향을 미칠 '문재인 바람'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현재 부산 사상에는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수임 전 경실련정농생협 대표, 손수조 전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신상해 전 시의원 등이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또한 이곳 지역구 의원 출신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등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당 일각에선 홍준표 전 대표를 차출해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를 당에 일임하겠다며 지도부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바 있다.

이런 가운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문대성(동아대 교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영입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겪은 문 위원은 당에서 '스토리가 있는 인물'로 경쟁력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직까지 새누리당은 선거 콘셉트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문재인 고문에 맞서는 카드로 지명도가 높은 인사를 배치할지, 지명도가 높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신망 받는 인사를 내세워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에서는 문 고문을 꺾기 위해선 '거물급'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그러다간 오히려 문 고문을 띄워주게 될 것이라는 반론이 만만치 않아 아직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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