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13 10:29

이랜드, 패션 브랜드 코치넬리 인수 “아시아 시장에 활용할 계획”

사진출처-코치넬리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13일 이랜드그룹이 이탈리아의 부라니(Burani) 그룹의 준 명품 패션브랜드 ‘코치넬리(Coccinell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770억 원 선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넬리’는 세계 28개국에 130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핸드백과 구두, 벨트 등 잡화류를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30만~80만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명품을 뜻하는 ‘어포더블 럭셔리’ 브랜드에 속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합리적 명품 시장이 확장되는 추세에 맞춰 코치넬리를 인수하게 됐다”며 “상품성이 있는 브랜드로 유럽과 중국 지역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브라니로부터 ‘만나리나덕’을 부채금액을 포함해 약 7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