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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5.02 09:20

옥중화, 고수 강렬한 첫 등장.. 2회만에 시청률 20% 돌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옥중화'에 고수의 첫 등장했다. 
 
지난 30일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의 반응이 뜨겁다. 짜임새 있는 연출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화려한 출연진의 조화로 2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방송 첫 주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

▲ '옥중화' 고수 ⓒMBC

 
주말 방송분에는 어린 옥녀(정다빈)의 출생과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옥녀가 윤원형의 딸 신혜로 오해받아 화적패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주를 이루었다. 납치 후 돌아온 옥녀는 드디어 윤태원(고수)과 운명적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드라마의 메인 무대, 전옥서에서 이루어졌다. 윤태원은 옥녀에게 은밀하게 접근 해 감방을 바꿔 달라 요청했다. 어떤 계획으로 윤태원이 옥녀에게 이런 부탁을 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던 옥녀 역시 윤태원의 계획에 동참, 목적만 다른 두 사람의 이번 계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회에서 처음 등장한 고수는 전옥서 죄수들과의 기세 다툼에서 의미심장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주는 반면 장난기 넘치는 미소로 정다빈을 꼬맹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깊은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라는 양극의 매력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옥중화’가 순조로이 첫 발을 내디딘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서 등장할 윤태원의 가슴 아픈 과거와 화려한 액션, 옥녀와의 케미 등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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