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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지도사 민간 자격증별 취업성공률 1위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 더 좁아진 취업률로 인해 2-30대 구직자들은 이제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과거 10여 년 전에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 국가자격증이 붐을 일었으나, 최근에는 넓은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이 붐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국가시험이 아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민간자격제도 관리를 위임한 기관들에서 자격증 교육부터 시험 및 발급까지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취업보장, 취업지원 등 과대광고를 통해 수강생을 유치하고 자격증 취득 후에는 취업관련 지원을 유료로 전환 해 비용을 요구하는 기관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방과후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자격증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 전국의 보육기관 및 초등학교에 많이 개설 된 과목과 관련 된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MBC아카데미방과후센터의 취업센터 자료에 따르면 수학관련 채용공고 33%, 국어·독서논술 관련이 29%, 체육·댄스관련 채용공고 15%, 요리관련 채용공고 11%, 미술관련 채용공고 7%, 기타(공예, 과학, 역사, 캘리그라피, 로봇 등) 과목이 5%정도로 나타났다.

수학과 국어 관련 방과후 수업이 가장 많이 개설되고 있었고, 체육과 K-pop댄스, 밸리 댄스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요리와 기타 공예 관련된 수업은 미취학아동 교육기관에서 많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 수학 수업의 경우 놀이수학, 주산수학, 창의수학, 스토리텔링수학, 기초학력향상 수학 등 다양한 형태로 개설되어 있어 민간자격증 중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창의체험수학지도사, 주산식암산지도사, 중등수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할 경우 취업성공률이 높아 질 수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방과후 특기적성 자격증이 희망 학교에 미개설 되었을 경우, 초등학교에 직접 제안해보는 것도 성공취업의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MBC아카데미방과후센터 관계자는 “ 최근 6개월 간 자료를 보면 취업성공률이 1위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2위 독서논술지도사, 3위 창의영재미술지도사, 공동 5위 아동요리지도사, 토탈공예지도사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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