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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2.10 16:21

개그맨 권영찬,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에 강팀장 역으로 합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최근 방송 MC와 ‘행복재테크’ 명강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에 캐스팅 되어 지난 6일 첫 촬영을 했다.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배우 최수종이 18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주목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며 70만 원 남짓한 월급을 쪼개 다섯 어린이를 도와오다, 지난 9월 2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철가방 천사’ 고(故) 김우수 씨(54·사진)의 일생을 다룬 내용이다. 특히 김우수씨의 역을 연기파 배우인 최수종이 맡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학열 감독(45)은 “김우수 씨의 삶과 그의 기부정신을 담은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가제)를 통해서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기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권영찬은 이번 영화에서 어린이재단 강팀장 역할을 맡았다. 윤학열 감독은 권영찬의 끼와 최근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권씨를 코믹한 역으로 캐스팅 하려고 했으나, 전체 미팅후 권씨의 진지한 이미지를 고려해서 오히려 정극에 도전을 해볼것을 권했다.

권영찬은 영화 전체를 봤을때 작은 역할일 수도 있지만, 어린이재단의 강팀장이 김우수(최수종분)씨와의 중요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만큼, 신인연기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배역을 소화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수종의 열연이 빛나느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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