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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10 10:38

나꼼수 봉주5회, 비키니 논란 입장밝혀 "성적발언 아닌 대통령에게 한말"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나는 꼼수다(나꼼수)’ 봉주 5회가 10일 새벽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비키니 1인 시위 사건’논란에 대해 “이와 관련해 아무 말도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 비키니 사건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파편된 정보들의 잘못된 배열로 만들어지는 이상한 인과관계로 이상한 인물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일 날 비키니 시위 사진이 올라오자 21일 날 방송에서 정 전 의원이 성욕감퇴제를 먹고 있으니 비키니 사진을 보내달라고 말한 것처럼 됐다”며 “이 얘기는 18일 녹음된 내용으로 비키니 시위사진이 올라오기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수는 “사건 초반부터 정리하면 이런 이슈에 대해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예민할 권리가 있다. 여성들은 예로부터 약자였기 때문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이는 남성들이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만, 여성은 자신의 몸을 정치적 표현에 도구로 쓸 수 없나? 라는 부분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용민 시사평론가의 비키니 관련 발언이 성희롱 발언이 아니었냐는 부분에 대해, 둘은 모두 “성희롱의 사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총리 역시 “정 전 의원에 대한 성욕감퇴제 복용 발언은 가카를 향해 보내는 메시지”라며 “성희롱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입장에서 판단한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우리가 프리봉주 사이트에 비키니 사진을 올리라고 한 적도 없고, 올린 당사자도 우리가 올리라고 해서 올린 것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분명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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