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음악
  • 입력 2011.02.11 17:07

이노센스 미션의 새 앨범 '마이 룸 인 더 트리즈 (My Room in the Trees)' 국내 정식 소개

 
모던 포크 트리오, 이노센스 미션의 새 앨범 '마이 룸 인 더 트리즈 (My Room in the Trees)'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이노센스 미션은 조니 미첼(Joni Mitchell)이 극찬한 20세기 모던 포크씬의 생존자, 펜실베니아의 보석 등등으로 평가받으며 1985년 결성된 이래 20여년의 세월을 견인해왔다. 페리스 부부인 카렌 페리스(보컬)와 돈 페리스(기타), 그리고 베이시스트 마이크 비츠로 구성된 이노센스 미션은 특히 Mnet 슈퍼스타K 시즌 2 출신의 장재인이 조니 미첼을 존경한다고 밝히면서, 조니 미첼은 물론 이노센스 미션까지 국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신작, '마이 룸 인 더 트리즈'는 기타,베이스,피아노로 심플하게 편성되어 개별 악기 파트 연주의 존재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특히 실제 자택에서 레코딩된 앨범으로 섬세하고 따듯한 그들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해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진은영은 이 앨범을 듣고 '카렌 페리스'의 음색은 나뭇잎과 지붕과 누군가의 레인코트와 거리에 닿기 직전이어서 그 어떤 추락과 파열도 모르는 세상의 첫 빗방울 같이 순수한 목소리를 지녔다'고 평하며 시와 음악이 이처럼 닿아있음을 밝힌 바 있다. 수록곡 '올 더 웨더(All the Weather)'의 경우는 일본에서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출연하는 QP 하프의 '여행자와 샌드위치'편 CM에 사용되면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노센스 미션의 아홉번째 정규 앨범 '마이 룸 인 더 트리즈'는 10일 국내 정식 소개되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