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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09 16:21

조용환 임명동의안 결국 무산, 헌법재판소 재판관 공석 장기화 조짐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민주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해 결국 후보자 선출안이 무산됐다.

여야는 9일 본회의를 열어 6개월 넘게 끌어 온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조 후보자 선출안은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으며, 전체 투표 의원 252명 중 찬성 115명, 반대 129명, 기권 8명로 부결됐다.

이로써 조 후보자의 전임인 조대현 헌법재판관의 퇴임 이후 6개월 간 이어져 온 헌법재판소 재판관 공석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편 조 후보자 선출안의 부결로 국회는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추천 및 인사청문회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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