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09 15:28

뱃속에 들어간 라면 2시간이 넘게 형태 유지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라면이 두 시간이 넘도록 뱃속에서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소화기 학자 브래든쿠 박사와 미디어 아티스트인 스테파니 바딘이 지난 8일(현지시각) 인스턴트 음식과 자연 식품의 소화 과정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실험 방법은 피실험자들이 음식과 장기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알약형 카메라를 먹고 소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는 것.

피실험자 한 사람은 인스턴트 라면과 스포츠 음료 등을 먹고 나머지 피실험자는 손수 만든 국수와 천연 허브차를 섭취했다.

카메라 알약은 입에서부터 마지막 배출구까지 소화 과정에 따른 자연 식품과 가공 음식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그 결과 국수는 위에서 쉽게 분해된 반면, 인스턴트 라면은 2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해 누리꾼에 충격을 안겼다. 또 라면은 뱃속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라면.. 이제 무섭다", "끔찍하다는 생각이 든다", "몸에 안좋다는 소문이 사실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