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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09 10:24

새누리당 통신공약 준비, 요금 20% 추진...통신사 ‘반발’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 공약으로 이동통신 요금을 20%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총선공약개발단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총선공약으로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를 목표를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통화 요금을 현재의 80% 수준으로 낮추고,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는 가입자에 대해 음성 및 데이터 통화와 문자메시지 요금을 20% 추가인하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3G에만 적용됐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4G LTE 서비스에도 적용하고 상호 접속료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총선공약개발단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들은 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기술혁신이나 신기술 개발 등으로 인해 인하 요인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7대 대선 후보 시절 이동통신 요금 20%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기본료 1,000원을 인하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은 이것만으로도 손해가 막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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