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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패션
  • 입력 2016.04.20 21:03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 20-21일 신라호텔서 개최

전 서계 럭셔리 패션 산업의 최고 정상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참여

▲ 수잔 멘키스의 연설 (비주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2016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2016 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가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Conde Nast International)은 보그(Vogue), 지큐(GQ), 얼루어 (Allure) 등 143개 잡지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그룹이며, 세계적인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Suzy Menkes)가 주관 및 진행을 맡는다.
 
럭셔리 패션 산업 포럼 형태로 201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지난해부터 규모를 키워 글로벌 컨퍼런스로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 궁전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 올 해 서울에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컨퍼런스 주관을 맡은 인터내셔널 패션 저널리스트 수진 멘키스 (Suzy Menkes)는 “K-팝, K-뷰티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패션과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주도하며, 가장 흥미롭고 핫한 곳인 서울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와로브스키 (SWAROVSKI), 엠씨엠(MCM), 맥아더글렌 (McArthurGlen)이 공식 후원한 이번 행사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환영 만찬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분 사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전 세계에 22개 패션 럭셔리 아웃렛을 보유하고 있는 맥아더글렌 그룹 CEO 줄리아 칼라브레스 (Julia Calabrese)는 “한국 럭셔리 패션 산업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한국 콘텐츠 파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가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에 곧 입점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에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한국 패션 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코치 디자이너 스튜어트 베버스, 프랑스 발망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텡, 이탈리아 베르사체 최고 경영자 지안 자코모 페라리스 등 30여 개국의 패션 CEO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관리자 약 5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명품 브랜드 산업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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