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4월말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은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운명의 짝을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 화보에서 웨딩 드레스와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결혼식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남자친구에 대해선 “제 베스트 프렌드에요.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죠. 이 세상 그 어떤 여자 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몰 웨딩으로 진행되는 결혼식에 대해서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도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어요.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녀에게 결혼은 또 다른 시작이다.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도로 그런 경험들을 다 해보고 싶어요. 드라마에서 한 번씩 맛 봤던 것들이 현실에서 재현되는 느낌이죠.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겪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엄청 감동스러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김정은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