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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18 10:23

'샤이니' 민호, '계춘할망' 제주도 소꿉친구 역으로 '스크린 데뷔'

▲ 최민호 ⓒ콘텐츠 난다긴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계춘할망' 속 혜지의 소꿉친구 ‘한’역할로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친 최민호가 '계춘할망'에서 어릴 적 혜지의 소꿉친구이자, 12년 만에 돌아온 혜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짝사랑하는 ‘한’ 캐릭터를 맡아 지고지순한 매력을 선사한다.

최민호는 실제로도 동갑내기인 김고은에 대해 “동갑이라 더욱 편하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동료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전해 이들이 보여줄 동갑 케미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에 감동을 받아 꼭 참여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이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최민호 ⓒ콘텐츠 난다긴다

창감독 또한 “최민호는 따뜻함을 줄 줄 아는 사람이다. 그가 가진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혜지를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항상 지켜봐주는 다정한 ‘한’ 캐릭터와 꼭 닮은 최민호는 극 전체의 흐름을 살려주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가수 민호가 아닌 배우 최민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한편,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가족 감동 드라마로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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