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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08 15:35

당뇨병 치료, 식습관 문제부터 바로 잡아야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서, 혹은 탄수화물(포도당) 대사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최근에 통계를 보아도 우리나라 인구 5천만명 중 10%가 당뇨병이며, 10명중 한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할 정도로 최근에 당뇨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당뇨병 환자들이 많은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과 심신 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음주와 육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식습관이다.

당뇨도 두 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1형 당뇨와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슐린을 몸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2형 당뇨가 있다.

1형 당뇨는 당뇨환자의 약 10%정도로 유전적인 문제로 소아나 마른체격에서 볼 수 있으며, 2형 당뇨는 당뇨환자의 9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비만환자나 스트레스, 고지방식사 등의 후천적인 문제로 성인에게 흔히 발생한다.

당뇨병은 가장 무서운 것이 합병증이다. 당뇨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게 되면 녹내장, 피부궤양,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치매, 뇌졸중, 고혈압, 성기능 장애, 폐렴 등으로 매우 수 많은 질환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당뇨의 증상이 발견 되었을 경우에는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몸속에서 기혈균형이 깨지면서 몸속의 진액과 피와 정액 등이 마르고 부족해지는 병이 생기며, 단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피부가 조밀해져 양기를 밖으로 배출하지 못해 입이 말라 자꾸 물을 마시게 되는 증상 등 여러 가지 합병증과 함께 당뇨환자를 힘들게 한다.

여의도 자이경희한의원 김진태 원장은 "이러한 당뇨에는 정상수치를 찾아주며 당뇨의 제반 증상을 없애주는 한약을 처방하고, 혈당을 감소시키고 몸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한약캡슐을 처방해 당뇨를 치료한다. 여기에 침, 뜸, 부항 치료를 병행해주면 몸의 균형과 흐름을 바로 잡아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여러 환자들은 치료하면서 얻게 된 노하우로 치료 후에는 건강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식습관만 고쳐도 크게 호전될 수 있는 만큼 규칙적이고 신체 밸런스가 유지되도록 과식이나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되 고지방이나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매년 병원이나 약국에서 파는 혈당검사기를 통해 자신의 혈당 수치를 체크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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