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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08 15:35

턱관절 장애,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음식물을 씹을 때나 말을 할 때 턱에서 주는 이상 신호를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물 때 딱딱 거리는 관절 잡음이 나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턱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입이 크게 잘 벌어지지 않을 때는 턱관절 장애를 의심 해봐야 한다.

턱관절 장애에 걸리게 되면 처음에는 턱관절 주변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이나 편두통, 목근육의 통증, 어깨근육의 긴장감 등이 생길 수 있고 오래 방치 하면 턱이 한쪽으로 돌아가게 되어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 할 수 있다.

이는 추후에 두개골과 경추의 근육과 이어져 있어 안면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이나 요통까지 발생 하게 된다.

턱관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선천적인 구조이상을 제외하고는 턱의 충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 씹고 엎드려 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턱관절장애가 발병할 수 있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턱관절 증후군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틀어지고 벌어진 턱관절을 원래의 상태로 돌려주는 정함요법으로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동작침법, 약물요법, 족부교정구, 운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치료받으면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 장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고,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자세만 유지해도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악화 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 턱을 괴거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지 말고 양쪽 턱을 모두 이용해 음식을 씹는 것이 턱관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며, 어느 날 턱관절에 이상증상이 보인다면 방치하지 말고 한번쯤 가까운 병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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