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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4.15 17:59

[HD] 송중기 "연애할 때 보수적.. 내 직업과 어울리는 성향은 아냐"

▲ 송중기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송중기가 본인의 보수적인 면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배우 송중기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본인 인성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송중기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내가 직접 얘기해도 되는 건 지 모르겠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속 강모연의 어머니를 만나는 신에서, 유시진이 여자친구 강모연을 향해 보수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 장면을 찍으면서 유시진의 마음에 공감을 했고 마음에 들었다”며 “그런데 이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의 이런 보수적인 성향이 잘 맞는 건가’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카리스마와 재치를 겸비한 군인 유시진 역을 맡아 의사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태양의 후예’는 어제(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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