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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08 10:02

박지윤 루머심경 고백, "X 파일로 인해 대인기피증 생겨..."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가수 박지윤이 과거 자신을 괴롭힌 루머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박지윤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던 '연예계 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지윤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당시의 루머를 꼽았으며 "처음엔 하도 황당해 무시했는데 계속 침묵하니까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고위층 관련된 루머였는데 여자로서 가장 치욕스러운 이야기였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다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사건 이후로 반항심이 생겨 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몇 달간 마셔댔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속사에 왜 해명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소속사에서 그냥 놔두면 없어지는데 나와서 말하면 모르던 사람들까지 더 알게 된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깐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 그만 두고 싶었고 노래는 다시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해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았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이미지를 만들었던 소속사도 미웠다. 주변에서 명예 인기 다 얻었다고 바라보지만 내 인생의 큰 상처를 주니깐 다 싫었다"고 당시에 솔직한 심정을 과감하게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윤의 과거 소속사였던 JYP와의 불화설과 박지윤 못지않은 우월한 외모에 친언니가 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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