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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08 10:01

안철수 팬클럽 '나철수' 9일 결성…천군만마 얻은 안철수 행보는?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팬클럽이 결성된다. 지난 7일 안 원장의 지지모임인 ‘나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나철수)’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팬클럽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철수’에 참여하는 멤버로는 정해훈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창덕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고종문 한국경제예측연구소 회장 등 여야를 막론한 각 분야의 인사 1,000여명이 팬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철수’는 ‘나눔정책연구단’을 발족시켜 양극화 문제해소, 청년실업해소, 학교폭력문제 등의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봉사단체인 ‘철수드림나눔단’도 구성해 저소득층 청소년과 소외계층에 교육과 자활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와 나눔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나철수’는 기존 정치인의 팬클럽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활동상을 전국에 생중계하기로 했다.

정해훈 선임공동대표는 “나눔, 화합, 미래, 진실을 추구하는 안 원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철수를 창립하게 되었다”며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클럽 창단 소식에 대해 안 원장 측은 “‘나철수’ 팬클럽은 안 원장과는 무관한 자발적 모임이며 이 같은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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