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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 적발, 가담한 선수 더 있어 수사확대...돈이 뭐라고
2012년 02월 08일 (수) 0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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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ahn1587@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사건이 이번에는 프로배구에서 발생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8일 최근 2009-10 시즌 V-리그에서 브로커와 짜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사례금을 챙긴 전 프로배구 선수 염모씨와 브로커 강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염씨는 지난 2010~2011시즌 2월 현대캐피탈과의 열린 원정경기에서 브로커 강모씨와 짜고 고의로 팀이 패하도록 했다. 염씨는 포지션이 리베로인 만큼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상대팀에 점수를 내주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주로 경기의 승패에 따라 배당금이 정해지는 불법사이트에 배팅한 후 수입금을 나눠 가졌고, 2월23일 현대캐피탈과 열린 경기 외에도 3~4차례 더 승부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계에서 승보조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이미 배구계에서는 염씨 말고 전현직에 있는 선수들이 대구지검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은 상태다. 또한 각 팀 코칭스태프들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승부조작과 관련한 내부 조사까지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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